- 의학정보 -275 알레르기 결막염의 원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 피부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황사 현상이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황사 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코에 들어가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한다. 또 황사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기 쉽고, 기관지가 약한 천식 환자나 폐결핵 환자가 황사에 노출되면 호흡곤란이 생긴다. 콘택트렌즈 사용 역시 알레르기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과 주변부에 소양감, 작열감, 눈부심, 눈물흘림이 나타나며, 이 중에서도 눈이 붉어지고 간지러운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대개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 증상이 나타나며, 기후 변화나 환자의 활.. 2023. 3. 8. 두려움은 용기의 형제 40대 미국 여성 SM은 아무 겁 없이 뱀을 만진다. 그녀는 애완동물 가게에서 뱀을 보자 호기심이 발동하여 뱀의 비늘을 쓰다듬고 날름거리는 혀를 만지기까지 했다. “이거 정말 재밌는데요.” 하며 더 크고 위험한 뱀들도 만지고 싶어 했다. 독거미를 만지려는 것을 종업원이 가까스로 말렸다. 강도가 그녀 목에 칼을 들이대며 죽이겠다고 위협한 적도 있었지만, 너무나 침착한 그녀의 모습에 오히려 남자가 질려 달아났다. 그녀의 공포 수준은 제로였다. 대체 그녀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그녀는 ‘편도체’가 서서히 딱딱해지고 쪼글쪼글해져 없어지는 희귀한 유전병을 갖고 있다. 측두엽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아몬드 모양의 편도체는 공포감정의 블랙박스라 할만하다. 산길을 가다 바위틈새에 뭔가 꾸물거리는 것을 보고는 소스.. 2023. 3. 5. 당뇨병과 골다공증 평균 수명의 증가와 함께 노인인구가 늘어나면서 각종 만성질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당뇨병과 다른 만성질환들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중 당뇨병과 골다공증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과 질의 감소로 골격이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제1형과 제2형 당뇨인 모두에서 정상인에 비해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1형과 제2형 당뇨인에서 골절이 발생하는 기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제1형 당뇨인의 경우, 인슐린 분비의 감소, 체내 대사 이상과 관련된 지방으로부터의 호르몬 분비 등으로 인해 골밀도 감소가 발생하여 결국 골.. 2023. 3. 5.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부 변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유방암 진단을 받은 50세 이 OO 씨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권유받았다. 추후 재발의 위험을 막기 위해 6주간의 방사선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설명도 들었다. 방사선종양학과를 방문하여 모의 치료 후 1일 차 치료를 하였다. 생각보다 무섭지도 않고 금방 끝나 안도감을 느끼고 치료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들었지만, 처음 방사선치료를 시작하기 전 진료실에서 들었던 방사선치료에 대한 주의사항이 떠올랐다. 특히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부 변화가 걱정되기 시작하였다. 전문가들은 방사선치료로 인한 피부의 변화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조언을 하고 있다. 1. 피부의 변화 방사선이 조사된 피부는 표면이 햇볕에 탄 것처럼 색이 변하고 건조해지며, 붉어지고 가려울 수 있다. 치료 후반기에는 탄력이 없고 마찰이 심한 겨드랑이나.. 2023. 3. 5. 이전 1 ··· 5 6 7 8 9 10 11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