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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정보 -

손바닥, 발바닥이 벗겨지고 물집이 잡히는 수족증후군… 대처방안은?

by ★☞마이크로프레젠트 †♭ 2023. 2. 27.

대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제를 복용하고 있는 유 OO 씨는 최근 들어 발바닥이 벗겨지고 물집이 잡혀 점점 통증이 심해짐을 호소하였다.

게다가 가끔은 손끝이 저려 무엇인가를 잡기도 어려울 때가 있다. 전문간호사로부터 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이러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수족증후군이라는 증상을 겪으니 매우 불편하고 통증도 심해져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이 초래되니 “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도 든다고 하였다.

항암제를 복용하거나 주사로 맞으면서 생길 수 있는 수족증후군에 대해서 어떻게 관리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본다.

 

  1. 수족증후군이란
  2. 일부 항암제는 수족증후군이라는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수족증후군은 손바닥과 발바닥이 저리거나 무감각한 느낌이 있으면서 붓거나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증상이다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져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3.  
  4. 대처방안은?
  • - 손과 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알코올이 들어가 있지 않는 보습 크림을 사용한다.
  • - 보습 크림의 흡수를 돕기 위해 잘 때 면으로 된 장갑과 양말을 착용한다.
  • - 꼭 맞는 신발을 피하고 손이나 발에 압력이나 마찰이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 열감이 있으면 손과 발을 차가운 물에 담근다
  • - 손으로 하는 일은 가능한 피해야 하며 설거지, 청소를 할 때 장갑을 착용하여 손을 보호한다.
  •   고무장갑은 내부가 습해서 세균 번식이 될 수 있으므로 면장갑을 착용한 후 고무장갑을 착용한다.
  • - 증상이 있는 부위를 부드러운 패드 등으로 싸서 보호한다..
  • - 하루에 8~10컵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  
  2.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하는 경우
  • - 물집이나 궤양이 생겨 국소적인 상처 치료와 증상 관리를 위해 의료진에게 알린다.
  • - 상처 부위의 통증이 심하거나, 붉어지고 벗겨지거나 체온이 38℃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의료진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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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치료에 있어서 치료 스케쥴을 잘 따라가고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와 더불어 치료로 인해 생기는 증상에 대해서도 올바르게 대처하고 필요시에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암 치료와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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