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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정보 -

피부암(Skin cancer), 피부암종, 피부의 악성종양 원인 / 증상 / 진단 / 치료 / 좋은음식

by ★☞마이크로프레젠트 †♭ 2023. 1. 18.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과 구별됩니다. 원발성 피부 악성 종양은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악성 흑색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원인

피부암은 햇빛에 의한 손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햇빛의 자외선은 DNA에 손상을 입혀서 세포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태양광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발생 위험성이 커집니다. 태양에 많이 노출되는 부위에 피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위도가 낮을수록 피부암 발생이 빈번합니다. 
 
화학물질로서는 비소가 피부암 발생과 관련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도 피부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 이식 환자, 에이즈 환자와 같이 면역이 억제된 환자들에게서 피부암이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증상

피부암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저 세포암

이는 여러 임상 형태를 나타낼 수 있으며, 얼굴 부위에 주로 호발 합니다. 기저 세포암은 서서히 자라고 몸의 다른 부위에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드뭅니다. 그러나 주위 피부 및 피하와 근육, 심지어는 뼈까지도 국소적으로 침입할 수 있습니다.

 

기저 세포암의 형태를 통해 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결절 궤양 기저 세포암
이는 가장 흔한 형태로, 밀랍 모양으로 반투명한 표면에 모세혈관 확장이 있는 작은 결절로 시작하여 서서히 자라납니다. 중앙부에 궤양이 발생합니다.
2) 색소 기저 세포암
이는 멜라닌을 함유하고 있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보이며, 악성 흑색종과의 감별이 요구됩니다.
3) 경화 기저 세포암
이는 표면이 매끄럽고 편평하거나 약간 낮거나 높으며 상아색조를 띠고 단단한 판을 형성합니다. 이는 치료 후 재발이 흔한 형태입니다.
4) 표재 기저 세포암
이는 한 개 내지 수 개의 반이 홍반과 인설이 나타나고, 약간만 침윤하면서 주로 주변부로 퍼집니다. 이는 몸통과 팔다리에 흔합니다.

 

2. 편평 상피암

편평 세포암은 얼굴, 아랫입술, 귀 등에 호발합니다. 광선 각화증, 화상에 의한 흉터나 만성 궤양이 있었던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대개 작고 단단한 결절로 시작하여 결절판상, 사마귀 모양, 궤양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기저 세포암에 비해 다른 부위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악성 흑색종

이는 검은 반점이나 결절 형태로 흔히 나타나지만, 때로 색소 침착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대칭적이고 경계가 불규칙하며 다양한 색조를 보입니다. 악성 흑색종은 점이 0.6cm 이상의 크기를 가지거나, 이미 있던 점의 모양, 크기, 색조가 변하거나, 가려움증, 따가움,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 궤양, 딱지 형성 같은 변화를 보일 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전이가 흔히 일어나며, 질환이 진행될 경우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진단

피부암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국소 마취를 하고 피부 병변의 일부를 떼어내 조사하는 피부 생검을 해야 합니다. 흉부 X-촬영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사용한 검사, CT 촬영,  MRI 등의 정밀 검사를 통해 종양의 침윤(주위로 퍼지는 것) 깊이, 전이 등의 병의 확산 정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치료

피부암의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다르게 진행됩니다.

 

① 기저 세포암은 병변의 위치, 조직아형, 재발암의 유무, 그 외 환자의 요인에 의해 치료법이 결정됩니다. 외과적 절제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병변의 크기가 작을 때는 병변 제거 후 일차 봉합술을 시행하지만, 병변이 중등도 이상일 경우 절제 범위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이용하여 피부 결손을 재건하거나 피부이식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발의 위험이 높거나 조직 보존이 필요한 경우, 나이가 젊은 경우에는 모스 미세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는 피부암을 조금씩 제거하여 제거된 조직 편에 종양 세포의 존재 여부와 그 위치를 현미경으로 확인한 후, 종양 세포가 모두 제거될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치료 성공률이 높아 재발을 줄일 수 있고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외에 소파 및 전기 소작술, 방사선 치료, 냉동 치료, 세포독성 약물 요법 등의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② 편평 상피암의 경우 환자가 건강한 상태이고 전이가 낮은 부위에 잘 분화된 원발성 편평 세포암이라면, 소파 및 전기 소작술, 냉동 치료, 방사선 치료, 외과적 절제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고위험 암에서는 림프절 침범이 없으면 모스 미세 도식 수술이 적절합니다. 경우에 따라 보조 요법으로 방사선 조사가 시행됩니다.

 

③ 악성 흑색종은 조기 진단과 완전한 수술적 절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외에 화학 요법, 면역 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복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경과

피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습니다. 그러나 악성 흑색종은 예후가 좋지 않으므로 초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종양 세포의 침습 정도를 파악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피부암은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이는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과 구별됩니다. 원발성 피부 악성 종양은 기저 세포암, 편평 세포암, 악성 흑색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좋은 음식

비타민D 보충제가 치명적인 피부암인 흑색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동부대 의과대학 피부과 전문의 일카 하르비마 교수 연구팀은 21~79세 성인 498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 복용이 피부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쿠오피오

대학병원 피부과 외래 환자였으며 기저세포암, 편평 세포암, 흑색종 등 피부암 위험이 높았다.

참가자들을 위험도에 따라 저위험군, 중위험군,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후 비타민D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 가끔 복용하는 사람, 복용하지 않는 사람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비타민D의 대사산물인 칼시디올의 혈중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비타민D 보충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흑색종 발생률이 50% 이상 낮았다. 비타민D 보충제를 가끔 복용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는 흑색종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저세포암과 편평 세포암은

비타민D 보충제 복용과는 연관이 없었다. 연구팀은 "비타민D는 피부가 햇빛을 받을 때

자연적으로 합성되지만, 반대로 과도한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럴 때 비타민D 보충제가 흑색종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타민D 합성 촉진을 위해서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 15~30분 햇빛을 쬐면 좋다.

만약 햇빛을 쬐기가 어려운 경우라면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 꽁치, 계란, 우유, 버섯 등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연구는 '흑색종 연구(Melanoma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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